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비트코인 컨퍼런스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 시각) 비트코인매거진 CEO 데이비드 베일리(David Bailey)는 해리스가 내슈빌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연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엑스(X)를 통해 “카멀라 해리스는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연설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놀랍지 않다. 개발자들을 적극적으로 감옥에 가두고, 우리의 산업을 해외로 몰아내며 작업증명(PoW)을 공격하는 그가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제 모든 시선은 트럼프에게 쏠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해리스의 비트코인 컨퍼런스 불참 소식은 하루 전인 지난 23일 해리스 선거 캠프가 비트코인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나온 것이다.
한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비트코인 컨퍼런스 연설이 확정되어 있다. 그는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2시에 30분 간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선거 기간 동안 “암호화폐 대통령이 되겠다”, “남은 모든 비트코인을 미국에서 채굴되게 하겠다”라고 말하는 등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지지를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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