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마운트곡스 지갑이 화요일 약 42587.49 BTC를 새로운 주소로 이체했다. 이는 약 28억2000만 달러에 해당한다.
2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아크햄 인텔리전스의 데이터에 마운트곡스는 5시(UTC) 경 42587.49 비트코인을 새 주소로 이체했다. 이번 이동은 마운트곡스가 채권자들에게 9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상환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보인다.
동시에 마운트곡스 지갑은 ‘1Jbez’로 끝나는 콜드 스토리지 주소로 5110.16 BTC를 이동시켰다.
6시 30분(UTC) 경, 마운트곡스는 약 1억5000만 달러 상당의 2238.87 BTC를 비트스탬프로 이체했다. 이는 비트스탬프의 비트코인 상환 배분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월요일, 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는 약 1400달러 상당의 소량의 비트코인을 이동시켰다. 아크햄에 따르면, 수령인 중 한 명은 비트스탬프 암호화폐 거래소의 주소였다.
비트스탬프는 이달 초 마운트곡스 신탁인이 비트코인 배분을 위해 선택한 거래소 중 하나로, 비트코인이 도착하는 대로 채권자들에게 배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선택된 거래소인 크라켄은 일주일 전 토큰의 할당량을 받았다.
두 일본 거래소인 비트뱅크와 SBI VC 트레이드는 이미 할당된 자금을 수령한 지 몇 시간 만에 분배한 것으로 보인다.
마운트곡스는 한때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였으나, 2014년 다중 해킹으로 약 85만 BTC를 도난당한 후 파산 신청을 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1.82% 하락해 664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