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6만명·2470억원 청산…롱 비중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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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247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2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6만2776명이 약 1억7870만 달러(2475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 1억4049만 달러(78%), 숏 포지션 3823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1억1166만 달러(롱 80%), 4시간 기준 785만 달러(롱 60%), 1시간 기준 215만 달러(롱 82%)로 나타났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이더리움 포지션으로, 약 5590만 달러(31%)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4188만 달러로 74%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트코인 포지션은 3416만 달러(19%)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액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2533만 달러로 74%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2231만 달러, 롱), 솔라나 포지션(757만 달러, 롱), 도지코인(632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OK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858만 달러(118억원)의 ETH-USDT-SWAP 포지션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7671만 달러, 42%, 롱 77%), OKX(6660만 달러, 37%, 롱 78%), 바이비트(1808만 달러, 10.12%, 롱 81%)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2.18% 하락한 6만5877달러, 이더리움은 0.27% 내린 3473.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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