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CoinShares는 지난 7일 동안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13억 5천만 달러가 유입되었다고 보고했다. 이로 인해 지난 3주 동안의 유입액은 32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투자자 신뢰와 긍정적인 시장 심리를 반영한다.
디지털 자산 유입 및 숏 비트코인 ETP의 유출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으로의 13억 5천만 달러 유입과 병행하여 숏 비트코인(BTC) 상장지수상품(ETP)에서는 190만 달러의 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강세 시장 심리로의 전환을 나타낸다.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심리 변화
CoinShares 보고서는 3월 이후 숏 비트코인 상품에서 총 4천 4백만 달러의 유출이 발생했으며, 이는 운용 자산(AUM)의 55%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 변화는 4월 중순에 발생한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 이후 ‘긍정적인 심리’ 변화를 의미한다.
이더리움(ETH)도 지난주 4천 5백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하며 강력한 성과를 보였고, 연초 대비 총 유입액 1억 3백만 달러로 솔라나(SOL)를 능가했다. SOL은 지난주 9백 6십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으나, 연초 대비 7천 1백만 달러의 유입으로 ETH보다 뒤처졌다.
지역별 유입 및 유출
미국이 13억 5천만 달러 중 13억 달러의 유입을 주도했다. 스위스는 6천 6백만 달러를 기여했으며, 브라질과 홍콩은 각각 5백 2십만 달러와 1백 9십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다. 이러한 지역별 흐름은 다른 지역 시장 간의 투자 전략과 심리의 차이를 나타낸다.
블랙록 10.6조 달러 AUM 달성
7월 15일,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은 4분기 말 기준 10.6조 달러의 운용 자산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 마일스톤은 전년 대비 1.2조 달러의 성장으로, 1분기 동안 상장지수펀드(ETF) 유입 증가로 인해 10조 달러를 초과하게 되었다. 블랙록의 CEO인 래리 핑크는 이 성장이 개인 시장과 소매 투자자, 그리고 ETF로의 ‘급증하는 유입’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미국이 이러한 유입을 주도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또한, 이더리움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 변화가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