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디지털 상공회의소는 해리스 부통령에게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면서, 암호화폐가 선거 시즌의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공화당은 2024년 대선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기업과 투자자들을 지지하며, 미국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불법적이고 반미적인 탄압”을 끝내겠다고 다짐했다.
디지털 상공회의소는 서한에서,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의장을 포함한 일부 주요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해 암호화폐 규제 법안에 찬성했다고 언급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기술 중심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치 경력을 쌓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밝힌 적은 없다.
“그러나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신중하고 때때로 적대적인 접근 방식으로 인해 당이 디지털 자산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대중적 인식이 있다”라고 상공회의소는 월요일 서한에서 말했다. “이전의 적대감은 당의 진보적이고 포괄적인 가치를 반영하지 않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일요일에 다가오는 2024년 대선에 재선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고 해리스를 민주당 후보로 지명했다. 민주당은 다음 달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상공회의소는 해리스 부통령에게 “디지털 자산 기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혁신을 지지하는 정책을 제안한 경력이 있는” 부통령을 선택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콜로라도 주지사 자레드 폴리스(Jared Polis)를 예로 들었다. 폴리스는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접근을 취해왔으며, 선거 캠페인 기부금을 암호화폐로 받았고, 주지사로 재임하는 동안 세금 납부를 암호화폐로 허용했다.
상공회의소는 또한 민주당의 플랫폼에 “친디지털 자산 언어”를 포함하고 암호화폐 산업 지도자들과의 공개적인 논의를 요청했다.
“우리는 당신의 리더십 아래 민주당이 디지털 자산에 대해 더 지지적인 입장으로 전환하여 이 기술의 변혁적인 힘을 믿는 수백만 미국인들의 염원과 일치하기를 희망한다”고 상공회의소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