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공화당서 美대통령 나왔을 때 비트코인 가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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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미국 선거보다 달러 성과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커스터디 기업 코퍼(Copper)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선거에서 2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그러나 이 움직임은 역사적으로 공화당 백악관에서 그랬듯이 미국 달러가 다른 통화에 비해 하락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5일 6만3500달러에서 현재 6만7650달러로, 지난 7일 동안 4.5% 상승했다.

보고서에서는 비트코인 시장 행동이 종종 다른 주요 법정 통화의 행동을 반영한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은 미국 달러 지수(DXY)가 하락할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달러가 약세일 때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17년과 2021년에 두드러졌었다.

1969년 이후 공화당 대통령이 집권한 기간 동안 미국 달러는 평균 10% 하락했다. 이는 다른 주요 통화에 비해 미국 달러가 약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반면 1969년 이후 민주당 대통령이 집권한 기간 동안 달러는 평균 8% 상승했다.

코퍼 연구 책임자 파디 아부알파는 “비트코인의 역학은 미국 달러의 강세 또는 약세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더 복잡하다. 또한 성장을 이루는 행정부에서는 투자자들이 더 변동성이 큰 자산 클래스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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