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재무국과 금융 관리국, 웹3.0 보안업체 서틱(CertiK) 제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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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홍콩 재경사 및 재무국(FSTB)과 홍콩 금융 관리국(HKMA)은 지난 17일 《상담 결론(Consultation Conclusions) – 홍콩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규제 제도 입법 제안》을 공동 발표했다. 상담 결론에서 재무국과 금융 관리국은 웹3.0 보안업체 서틱(CertiK)의 두 가지 제안을 채택했다. 이외에도 앤트 그룹, 바이낸스, KPMG,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 여러 기관의 제안도 수용됐다.

채택된 CertiK의 제안은 다음과 같다.

2023년 12월 27일 재무국과 금융 관리국은 홍콩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한 제안된 규제 제도에 관한 상담 문서를 발표했다. 상담 기간은 2024년 2월 29일에 종료되었으며, 총 108개의 의견서가 접수되었다. 대다수의 응답자는 좋은 규제 환경이 홍콩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지지했다.

재무국 국장 Christopher Hui는 “기존의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규제 제도에 더하여 법정화폐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면허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홍콩의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를 강화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며, 법정화폐 스테이블코인 관련 활동이 금융 안정성에 미치는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 관리국 총재인 Eddie Yue는 “응답자들이 제공한 귀중한 의견에 깊이 감사드리며, 제안된 규제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지지에 힘을 얻고 있다. 우리는 좋은 규제 환경이 홍콩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홍콩 Web3.0 발전 전담 그룹의 일원이자 CertiK의 공동 창립자인 Ronghui Gu 교수는 “CertiK은 홍콩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 수립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며, 이 프레임워크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CertiK은 금융 관리국 및 다른 업계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하여 스테이블코인과 관련 가상자산의 보안과 혁신을 함께 추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규제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홍콩이 국제 금융 중심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여 사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재무국과 금융 관리국은 응답자들의 의견과 제안을 반영하여 입법 제안을 확정하고, 가능한 한 빨리 입법 회의에 조례 초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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