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일본 투자 회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비트코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22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이날 메타플래닛은 약 120만 달러 가치에 해당하는 비트코인 20.38개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입은 지난 주 2억 엔(약 14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한 것에 이은 것이다. 이달 초에는 약 230만 달러의 비트코인 42.47개를 매입한 바 있다.
7월에만 비트코인 매수를 4번 진행한 메타플래닛은 현재 총 246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1670만 달러에 해당하는 가치다.
메타플래닛은 일본의 엔화 약세로 인한 위험을 방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 회사는 “국가의 저금리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안정에 대한 보호막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와 유사한 ‘올인’ 접근 방식을 취하면서 메타플래닛은 ‘아시아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라는 호칭을 얻었다. 회사는 약해지는 일본 엔화를 포기하고 장기 엔화 부채를 이용하며 때때로 새로운 주식을 발행해 비트코인을 계속 쌓아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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