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US, 고객 자산 미 재무부 채권에 투자 허가

출처: 토큰포스트

바이낸스.US가 법원 판결을 통해 일부 고객 자산을 미 재무부 채권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조치는 고객 자산 보호와 관련된 조건을 설정하기 위한 것이다.

2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미국 컬럼비아 특별구 지방법원의 에이미 버먼 잭슨(Amy Berman Jackson) 판사가 금요일 서명한 명령에 따라, 바이낸스.US는 BAM 트레이딩 서비스(BAM Trading Services Inc.)와 BAM 매니지먼트 US 홀딩스(BAM Management US Holdings Inc.) — 즉, BAM의 자산을 투자하기 위해 제삼자 투자 고문과 협력해야 한다. 두 기관 모두 미국에 있다.

바이낸스.US는 또한 암호화폐를 거래소와 관련 없는 제삼자 수탁 기관으로 이전해야 한다. BAM은 비트고(BitGo)에 보관된 일부 고객의 법정 화폐 자금을 미 재무부 채권에 투자할 수 있으며, 이 채권은 “4주마다 순차적으로 만기가 도래한다”는 조건 하에, 바이낸스 관련 기관이 투자에 관여하지 않고 BAM 플랫폼에 고객 출금 요청에 충분한 달러를 보유해야 한다는 등의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명령에 명시되었다.

바이낸스.US는 논평 요청에 즉각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다.

잭슨 판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를 상대로 제기한 사건을 감독하고 있다. SEC는 지난해 바이낸스와 전 CEO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를 고객에게 거짓말을 하고, 미국 투자자들이 바이낸스닷컴(Binance.com)에 접근하는 것을 막지 못했으며, 자오가 소유한 별도 투자 펀드로 자본을 잘못 유도하고, 미등록 거래소로 운영했다고 고소했다. 자오는 현재 법무부의 혐의로 복역 중이다.

지난달 잭슨 판사는 SEC와의 소송을 기각하려는 바이낸스의 주장을 대부분 기각했으나, BNB의 2차 판매가 증권이라는 SEC의 주장 일부는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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