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리 CEO 라이언 셀키스, 정치적 발언으로 사임

출처: 토큰포스트

메사리 창립자이자 CEO인 라이언 셀키스가 정치적 발언으로 팀에 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사임했다. 메사리의 최고 매출 책임자 에릭 턴이 새로운 CEO로 임명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데이터 및 리서치 플랫폼 메사리(Messari)의 창립자이자 CEO인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가 금요일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셀키스는 자신의 사임 이유를 온라인에서의 공개적인 정치적 발언 때문이라고 밝혔다.

셀키스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이번 주는 6.5년 만에 처음으로 나의 정치적 발언과 수사가 팀에 해를 끼친 주였다”고 쓰며 “따라서 나는 CEO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셀키스는 메사리의 최고 매출 책임자(CRO) 에릭 턴(Eric Turn)이 회사의 새로운 CEO로 취임할 것이라고 발표된 성명에서 덧붙였다.

사임을 발표하기 전, 셀키스는 자신의 공개 발언에 대해 메사리 팀과 논의했음을 언급했다. 그는 목요일에 “메사리 리더십과 함께 훌륭한 ‘터프 러브’ 세션을 가졌고, 진정성 있게 접근하고 나의 비전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나를 도와주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 주에 너무 과열됐으며, 이를 곧 충분히 해결할 것”이라고 썼다.

셀키스의 발언

셀키스는 미국 전 대통령이자 현재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에 대한 암살 시도 후 여러 발언을 남겼다. 셀키스는 자신의 발언을 삭제하고 X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작가이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몰리 화이트(Molly White)가 이를 온라인에 다시 게시했다. 화이트는 암호화폐 비판 출판물인 ‘웹3 이즈 고잉 저스트 그레이트(Web3 is Going Just Great)’를 운영하고 있다.

셀키스는 삭제된 X 게시물에서 “현재 시점에서 트럼프에 반대하는 투표를 하는 사람은 모두 불에 타 죽어도 상관없다”며 “실제 전쟁”이라고 썼다.

화이트가 그의 과거 발언을 다시 게시한 것에 대해 셀키스는 “지난 주말 내가 화가 났던 것에 대해 사과한다. 나는 트럼프 대통령을 충분히 보아왔고, 그의 희생을 사랑한다. 그의 생명을 앗아갈 뻔한 10년간의 증오를 보고 나서 너무 지나쳤다. 우리는 품성과 강인함, 비폭력을 통해 승리할 것이다. 몰리, 악감정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유세에서 총격을 피했다.

더 블록(The Block)은 메사리에 의견을 요청했으나 기사 작성 시점에는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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