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코인게코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암호화폐 산업은 특히 4월의 네 번째 반감기 이후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시기를 보냈다.
19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총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14.4% 감소하였으며,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11.9% 하락하고, 비트코인 채굴 해시율은 18.8% 급락하였다. 그러나 코인게코의 2024년 2분기 암호화폐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부진한 순간들이 “이분기가 사건이 없었던 분기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코인게코, 2분기 암호화폐 시장 분석
코인게코는 2분기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에 있어 상당히 변동성이 큰 시기”였다고 언급했다. 1분기의 경우, 1월에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의 덕으로 활기가 넘쳤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2.30조 달러에서 2.90조 달러 사이를 오르내렸으나,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반면, S&P 500 지수는 3.9% 상승하며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2분기 동안 58,000달러에서 72,0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었고, 거래량은 1분기 대비 21.6% 감소했다. 또한, 비트코인 채굴 해시율은 최고치를 기록한 후 2분기 동안 18.8% 하락했다. 그러나 이는 BitDigital, Hive, Hut 8 등의 채굴자들이 AI로 확장하려는 노력을 방해하지 않았다.
코인게코의 긍정적인 신호
흥미롭게도, 밈 코인, AI 및 현실 세계 자산(RWA)이 2분기 웹 트래픽의 77.5%를 차지했다.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 내러티브 중에서 밈 코인이 14.34%로 선두를 달렸고, RWA가 11.30%, AI가 10.09%를 차지했다.
또한, 솔라나(Solana), 이더리움(Ethereum), 베이스(Base), TON 블록체인 생태계가 상위 15개 암호화폐 내러티브에 포함되었다.
코인게코의 COO 겸 공동 창립자인 바비 옹은 2분기 암호화폐 시장 전망이 “불확실”했지만, 긍정적인 신호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2024년 하반기의 전망은 불확실하지만, 매크로 경제 여건이 개선되고, 팀들이 가격에 관계없이 계속해서 개발을 이어가는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고 있다.”
거래량 변화
2024년 2분기 동안 중앙화 거래소의 현물 거래량은 12.2% 감소하여 3.40조 달러에 도달했다. 1분기에는 3.80조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반면, 탈중앙화 거래소는 1분기 대비 15.7% 증가한 370.6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320.3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