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디지털 자산 및 러시아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인 디지털 루블의 채택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선언했다. 푸틴 대통령은 경제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에서 디지털 자산의 채택을 국내외에서 증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자산 및 디지털 루블 통합 노력
19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경제에 디지털 자산과 디지털 루블을 통합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법적 프레임워크와 규제를 적시에 마련하고, 인프라를 개발하며, 디지털 자산의 유통 조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러시아 공식 뉴스 통신사인 TASS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러시아가 ‘순간을 포착’하여 법적 프레임워크와 규제를 적시에 마련하고, 인프라를 개발하며, 국내 및 외국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디지털 자산의 유통 조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국내외에서 디지털 자산 사용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시사한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디지털 자산을 통한 국경 간 결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나, 최근 발언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국내 도입에 대해 “가격 및 금융 안정성에 대한 주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디지털 루블의 도입 가속화
푸틴 대통령은 디지털 루블의 러시아 경제 내 도입을 가속화할 것을 촉구하며,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가 디지털 루블을 경제, 경제 활동 및 금융 분야에 보다 넓고 전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루블 시범 테스트 단계에서 이미 3만 건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그 중 7천 건 이상이 상품 및 서비스 결제에 해당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