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파산한 중앙화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BlockFi)가 코인베이스(Coinbase)를 통해 7월부터 초기 암호화폐 배분을 시작한다고 확인했다.
1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배분은 몇 달에 걸쳐 여러 차례에 걸쳐 처리되며, 적격 고객들은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알림을 받을 것이라고 블록파이는 수요일 엑스(X)에 게시했다. 그러나 ‘규제 요구 사항으로 인해 비미국 고객들은 현재 자금을 받을 수 없다’고 회사는 언급했다.
코인베이스 웹사이트에는 ‘플랜 관리자(Plan Administrator)는 비미국 고객을 위한 배분 프로세스를 버뮤다 규정을 준수하도록 구현하기 위해 블록파이 인터내셔널의 공동 청산인과 끊임없이 협력하고 있다. 관련 이해 관계자들이 이러한 요구 사항이 충족되었음을 확인할 때까지 비미국 고객에 대한 추가 자금 배분은 승인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블록파이와 코인베이스는 채권자에게 첫 자산 배분이 이루어진 후 1년 간의 배분 기간에 합의한 바 있다.
블록파이 웹 플랫폼 종료
배분 시작은 5월에 발표된 블록파이의 웹 플랫폼 종료 이후 코인베이스를 통해 여전히 암호화폐 출금을 할 수 있는 적격 블록파이 고객들에게 따른 것이다. 이는 해당 고객들이 자산을 즉시 현금으로 전환하지 않고, 승인된 코인베이스 계정을 통해 암호화폐를 인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블록파이 고객의 법정화폐 청구는 코인베이스에서 처리되지 않는다. 적격 현금 배분은 대신 크롤(Kroll)과 그 결제 처리 파트너인 디지털 디스버스먼트(Digital Disbursements)에서 처리한다.
블록파이의 플랜 관리자는 코인베이스를 사용하여 향후 배분을 계속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FTX 및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 재산에서 8억7천5백만달러 상당의 원칙적 합의에 도달한 회복 자산이 포함된다.
블록파이의 몰락
블록파이는 2022년 11월 고객 인출을 처음 중단하고 곧이어 챕터 11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2023년 9월, 파산 법원은 블록파이의 1만 명의 채권자에게 상환 계획을 승인했다.
중앙화 대출업체로서 블록파이는 이자 수익을 제공하는 예금 계좌를 운영하며, 사용자 예금을 암호화폐 산업 고객에게 대출하는 방식으로 은행과 유사하게 기능했다.
이 부문은 2022년의 혼란스러운 해를 겪으며 상당한 좌절을 겪었고, 테라(Terra) 생태계, FTX 및 3AC의 붕괴에 이어 셀시우스(Celsius),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 제네시스(Genesis)를 포함한 여러 회사들이 파산을 신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