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라이트,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님을 인정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을 창시했다고 주장해온 호주 출신 컴퓨터 과학자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가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아님을 인정하도록 판결을 받았다.

1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영국 판사 제임스 멜러(James Mellor)는 화요일 제출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라이트가 자신의 웹사이트, 슬랙 및 X에 자신이 비트코인의 창시자가 아님을 게시하도록 명령했다.

암호화폐 오픈 특허 연합(COPA)은 비트코인 백서와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저작권 주장을 중단시키기 위해 2021년 4월 라이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COPA는 라이트가 이 세 플랫폼에서 공개적으로 자백할 것을 요청했다.

멜러 판사는 법원 문서에서 “그의 웹사이트에 공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왜냐하면 그의 주된 소통 수단이 X/트위터나 슬랙 채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COPA가 요구한 공지의 수정 버전을 그의 웹사이트 첫 페이지에 6개월 동안 게시하고, 같은 수정 공지를 그의 X/트위터 피드와 모든 슬랙 채널에 3개월 동안 고정하도록 명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이트의 웹사이트에는 변경 사항이 반영되었다.

“2024년 5월 20일, 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 박사는 자신이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주장에 대해 영국 고등법원에서 거짓임이 밝혀졌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라이트가 나카모토가 아님을 인정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3월에 멜러 판사는 크레이그 라이트가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며 비트코인 백서의 저자도 아니라고 판결하며, 그에 대한 증거가 ‘압도적’이라고 언급했다. 재판 중 비트코인 창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두 인물이 증언했으며, 그 중에는 비트코인의 작업 증명 합의 시스템의 개척자인 애덤 백(Adam Back)도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화요일, 멜러 판사는 라이트를 위증 및 위조 혐의로 검토하도록 영국 검찰청에 회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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