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NFT 시장이 2024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6월 거래량은 3억 달러로 1월의 8억 6,7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이러한 하락은 시장 전반의 추세를 반영하며, NFT는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더 투기적인 자산으로 여겨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시장 지배권을 둘러싼 경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으며, 이는 트레이더들의 선호도 변화와 플랫폼 전략의 진화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장면을 제공한다.
블러(Blur)는 올해 지속적으로 60%에서 8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오랜 기간 동안 명실상부한 거래량 1위 플랫폼이었다. 블러의 성공은 몇 가지 요인에 기인한다.
BLUR 토큰: 이는 거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 플랫폼 성공에 대한 지분을 제공하여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NFT ‘주문 장부’ 도입: 이 기능은 NFT 거래에 더 고급 거래 도구를 도입하여 더 효율적인 가격 발견과 더 깊은 유동성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한때 이 분야의 독보적인 리더였던 오픈씨(OpenSea)는 잠재적인 재도약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 오픈씨의 시장 점유율은 13.19%의 최저치에서 37.34%로 급증하며 플랫폼의 확립된 브랜드와 사용자 기반이 여전히 상당한 매력을 지니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부활은 오픈씨가 자체 토큰을 출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으며, 이는 오픈씨가 자체 토큰을 발행할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NFT 시장 상황은 사용자의 선호도가 명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트레이더들은 점점 더 기본적인 구매 및 판매 기능을 넘어서는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
블러의 주문 장부 시스템의 성공은 NFT 공간에서 더 정교한 거래 도구에 대한 수요를 시사하며, 이는 NFT와 전통 자산 거래 간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오픈씨의 회복력은 사용자 경험, 브랜드 인지도 및 확립된 네트워크와 같은 요소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2024년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NFT 시장 경쟁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블러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오픈씨의 최근 성장은 게임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은 이들 플랫폼이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어떻게 혁신하는지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