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효과’ 비트코인, 6만4000달러도 돌파… 주간 상승률 14% 이상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이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피격에도 건재함에 따라 미국의 자본시장이 일제히 랠리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그가 저격 시도에도 살아나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친시장적인 정책이 펼쳐질 것이란 기대로 미국 자본시장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증시의 3대 지수는 다우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모두 상승했고, 비트코인도 6% 가까이 급등, 6만3000달러를 돌파했다.

일단 미국증시는 다우가 0.53%, S&P500은 0.28%, 나스닥은 0.40% 각각 상승했다. 특히 다우는 간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단 트럼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그가 창업한 SNS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 그룹은 31% 폭등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피격 직후 트럼프 지지를 공식 선언하자 테슬라의 주가는 2% 가까이 급등했다.

그가 집권하면 에너지 관련 규제를 대폭 풀 것이란 기대로 에너지 회사 핼리버튼도 1% 이상 상승했다.

이외에 다른 트럼프 관련주도 일제히 랠리했다.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등했다. 트럼프가 그동안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발언을 여러 차례 했기 때문이다.

16일 오전 9시 20분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35% 급등한 6만462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6만4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6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6만4996달러, 최저 6만1221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친암호화폐적인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세계 최대 암호화폐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트럼프의 당선 확률이 70%까지 치솟았다. 이는 전일의 60%에서 10%포인트 급등한 것이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시총 2위 이더리움도 7.27% 급등하는 등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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