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5만명·2590억원 청산…숏 비중 84%

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259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6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5만4999명이 약 1억8761만 달러(2599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 2939만 달러, 숏 포지션 1억5825만 달러(84.34%)가 강제 정리됐다.

지난 4시간 기준 숏 포지션 4981만 달러(94%), 1시간 기준으로 619만 달러(90%)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7947만 달러(42%)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6931만 달러로 87%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3734만 달러(19%)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액을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3138만 달러로 84%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1443만 달러, 숏), 솔라나 포지션(1053만 달러, 숏)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비트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936만 달러(129억원)의 BTCUSD 포지션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8312만 달러, 44%, 숏 82%), OKX(5017만 달러, 27%, 숏 83%), 바이비트(2343만 달러, 12%, 숏 87%)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6.1% 상승한 6만4795달러, 이더리움은 7.1% 오른 3489.3달러로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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