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퇴출됐던 페이코인, 빗썸서 재상장… “거래지원 종료 사유 해소”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PCI)이 빗썸 원화마켓에 다시 상장될 예정이다.

15일 빗썸은 공지를 통해 페이코인이 15일 상장된다고 밝혔다. PCI는 이날 오후 6시 입금이 오픈되며 거래 및 출금은 1시간 뒤인 오후 7시부터 가능하다.

기준가는 166원으로 시작되며 페이코인 네트워크로만 지원된다.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지원되지 않는다.

페이코인은 앞서 지난해 4월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발금 및 FIU의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 수리여부에 관하여 불수리를 통보한 사실 등을 이유로 거래 지원 종료 통보를 받고 국내에서 퇴출됐다.

이번 페이코인 재상장에 대해 빗썸은 △기존 국내 결제사업을 해외로 전환하여 원화실명계좌 발급 및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변경신고 필요 이슈가 해소 △페이코인 글로벌 앱 출시 △해외 파트너사와의 제휴 추진 등을 통한 해외 결제사업 구축 등을 재거래 지원 이유로 들었다.

거래소는 “빗썸은 DAXA 회원사로서 자율구제안 및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페이코인의 거래지원 종료 사유가 해소되었다고 판단하여 재거래 지원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코인은 가상자산 기반의 결제 플랫폼으로, 사용자는 가상자산을 이용하여 실생활에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기존 결제 서비스 대비 빠른 정산과 저렴한 거래 수수료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PCI는 가맹점 결제, 이체 및 송금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hjh@blockchaintoday.co.kr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