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2000달러 회복… 전문가들 “최악의 매도 상황 끝났다”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6만2000달러 선을 회복한 가운데, 최악의 매도 시즌이 끝났을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6만2000달러 이상을 회복했읔며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매도가 끝나고 마운트곡스(Mt. Gox) 채권 상환이 모두 반영된 상태에서 최악의 매도는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암호화폐 리서치 플랫폼 콜렉티브시프트(Collective Shift)의 창립자인 벤 심슨(Ben Simpson)은 “비트코인의 ‘단기 최저점’이 이제 형성되었으며 비트코인은 이제 상승세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심슨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약 30억 달러의 독일 정부 매도와 마운트곡스 채권자 상환금 약 85억 달러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에 의해 타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비트코인이 5만9000달러 수준에서 흔들릴 때 암호화폐 공포 및 탐욕 지수는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심슨은 “전반적으로 나는 감정과 기본적인 요소 사이에 매우 큰 불일치가 있다고 느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보일 몇 가지 주요 요인에 대해 언급하며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은 곧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S&P 500도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강력한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도 다시 증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한 토마스 파러(Thomas Fahrer) 아폴로(Apollo) 창립자의 15일 엑스(X) 게시글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6만2000달러를 돌파하면서 3억6000만 달러 이상의 레버리지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토로(eToro) 시장 분석가 조쉬 길버트(Josh Gilbert) 또한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이제 지나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몇 달 동안 약세를 보았지만, 최악은 이미 지났을 가능성이 크다. 단기적인 약세는 이를 염두에 두고 매수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더리움(ETH) ETF의 추세와, 친암호화폐인 미국 정당이 선출될 잠재적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격은 그의 재선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입장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자산을 끌어올렸다”라고 덧붙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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