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원, 의회에 “바이낸스 임원 나이지리아 구금, ‘인질’로 간주해야” 요청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의 리치 맥코믹(Rich McCormick) 의원이 나이지리아에 구금된 바이낸스 임원을 인질로 간주할 것을 촉구했다.

1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맥코믹 의원은 나이지리아에 구금되어 있는 티그란 감바리안(Tigran Gambaryan) 바이낸스 임원의 사건이 7월 중순까지 해결되지 않으면 정부가 그를 공식적으로 인질로 선언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지난 10일 하원 외교위원회에 회부된 결의안에서 맥코믹 의원은 “나이지리아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갈취하기 위해 바이낸스 임원 티그란 감바리안을 부당하게 구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7월 중순까지 감바리안의 사건이 해결되지 않으면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감바리안을 인질로 선언하고 나이지리아 정부가 그를 석방하고 의료 지원을 제공하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맥코믹 의원은 “티그란의 구금은 2024년 2월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법원은 일반적으로 7월 중순부터 9월까지 휴정한다”라며 “티그란의 사건이 7월 중순까지 해결되지 않으면 그는 더 오랜 기간 부당하게 구금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6월 20일 감옥에 있는 감바리안을 함께 방문한 프렌치 힐 의원을 대신하여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는 6월에 감바리안을 석방해 달라고 국무부에 요청한 100명 이상의 연방 검사와 요원의 응답을 반영한 것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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