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200일 EMA 저항에 발목 잡혀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 가격이 $55,000에서 $58,200 사이에서 약 일주일간 변동하고 있으며, 200일 지수이동평균(EMA) $58,000이 강력한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Cointelegraph Markets Pro)와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57,841로 거래되었으며, 거래량 감소 속에 0.36% 상승하여 장기적인 조정 기간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정체된 이유

1. 200일 EMA에 발목 잡힌 비트코인 가격

7월 4일, 비트코인 가격은 독일 정부의 지속적인 매도와 Mt. Gox의 예상되는 상환금 지급으로 인해 200일 EMA의 중요한 지지선을 하회했다. 여러 차례 해당 수준을 회복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이는 더 넓은 가격 추세를 촉발하지 못했다.

독립 트레이더 겸 분석가 젤레(Jelle)에 따르면, BTC는 약 7일 동안 이 ‘중요한 SR 영역’ 아래에서 ‘요동’하고 있다.

동료 분석가 단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7월 11일 X 게시물에서 “비트코인은 로드맵을 따라 잘 진행되고 있다”고 선언했다. 최근 가격 움직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6,500를 회복했으며, 이는 “즉각적인 하락 위험을 피하기 위한” 중요한 수준이다.

단 크립토 트레이드는 “이제 일일 200MA/EMA 및 범위 하단과의 큰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머테리얼 인디케이터(Material Indicators)에서 공유한 파이어차트(FireCharts)에 따르면, 200일 EMA 하락 이후 비트코인 고래들은 이 수준 아래의 매도 유동성 블록을 매수했다. Material Indicators에 따르면, 이 수준 위의 결정적인 캔들스틱은 매수자들 사이의 강세를 나타낼 것이다.

“BTC 강세론자들이 200일 MA와 21일 MA를 하루 캔들 안에 돌파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약세의 신호가 될 것이다.”

2. 비트코인 고래들의 지속적인 축적

비트코인 고래들은 최근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를 기회로 보고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독립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가 공유한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축적 추세 점수는 0.444로 투자자들이 더 많은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축적 추세 점수는 온체인에서 BTC 보유량 측면에서 코인을 적극적으로 축적하는 엔티티의 상대적 크기를 반영하는 지표다. 긍정적인 점수는 고래들이 더 많은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음을, 부정적인 점수는 그 반대를 나타낸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추세 점수의 급등은 거의 모든 코호트에서 분배에서 축적으로의 전환을 나타낸다. 이 변화는 2023년 10월에 관찰된 축적 패턴과 유사하며, 이는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인해 비트코인이 $25,000에서 $49,000로 급상승하기 전에 발생했다.

이 축적은 6월 10일 비트코인이 $54,000 이하로 하락한 후 축적 주소로의 유입이 급증한 것을 보여주는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로 뒷받침된다. 특히 대규모 투자자들이 BTC를 축적하는 것은 보유량을 청산할 의도가 없음을 보여주며, 이는 시장 변동성을 감소시킨다.

3. 여전히 부재한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비트코인 변동성은 여전히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 크립토퀀트는 4월 이후 거래 활동의 전반적인 둔화를 보여주며, 수익을 내는 사람들이 더 큰 돌파를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역사적 변동성 지수는 7월 11일 기준 8.86으로, 2021년 최고치인 42.7보다 훨씬 낮다.

이 모든 요인은 비트코인 시장의 현재 상황을 묘사하며, 가격이 좁은 범위에 갇혀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온체인 지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정보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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