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웹3 인프라 솔루션 갤럭시의 거버넌스 토큰(GAL)이 11일 업비트에 상장한 가운데 시작가 대비 최대 4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11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갤럭시 토큰은 이날 오후 3시10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26% 상승한 3550원대를 나타냈다.
갤럭시 토큰은 이날 정오에 업비트에 상장됐는데, 상장한 지 5분만에 시작가(2830원) 대비 46.64% 증가한 415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상승분의 일부를 반납했다.
다만 갤럭시가 하반기 주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한 가상자산이 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모양새다.
이날 정오부터 거래를 시작했음에도 ‘거래대금’ 부문에서 현 시간 기준 650억원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레이어제로, 솔라나, 스택스 등에 이어 상위 8위에 올랐다. 앞서 거래 지원을 하던 가상자산들이 최근 24시간 동안 기록한 거래대금인 점을 감안하면 3시간 여 만에 갤럭시 토큰은 상대적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가상자산으로 해석된다.
갤럭시는 블록체인과의 결합을 통해 사업을 꾸리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웹3 인프라 지원 플랫폼이다.
갤럭시 생태계에 참여하는 프로젝트의 경우, 프로젝트 초기부터 프로젝트의 개요나 토크노믹스 등을 설명하기 용이하며 참여자들은 갤럭시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취합하고 일부 해당 프로젝트의 토큰을 할당받기도 한다.
사용자는 갤럭시의 큐레이팅을 받은 프로젝트들이 제시한 각종 미션을 완수하면 블록체인상 남아있는 거래 기록을 기반으로 활동을 증명하는 수여증 같은 것을 받는다.
이러한 수여증은 갤럭시에서 생성된 ID에 저장되는데 해당 ‘갤럭시 ID’의 기록에 따라 갤럭시 플랫폼 안에서 더 많은 거래 기록을 일으키며 활동할수록 그에 따른 보상도 늘어나기도 한다.
최근 갤럭시는 각기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데이터와 자산을 쉽게 교환할 수 있는 옴니체인 특성을 갖춘 레이어1인 ‘그래비티’를 출시하기도 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갤럭시의 시가총액은 4200억원 규모로 총발행한도는 2억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