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분 반납해 8100만원대… ETF ‘순유입’ 지속은 긍정적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전날 8300만원대까지 반등했던 비트코인(BTC) 가격이 상승분을 일부 반납, 81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11일 오후 2시 45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02% 내린 8189만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66% 하락한 5만7958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한때 5만9000달러 선을 넘기도 했으나, 상승분을 반납한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마운트곡스 상환,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매도 등으로 큰 폭의 하락을 겪은 바 있다. 다만 그간 자금이 지속적으로 빠져 나갔던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가상자산 온체인 애널리스트 엠버CN(EmberCN)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전날에도 비트코인 1만853.5개를 거래소 및 마켓메이커 등으로 이체했다. 통상 거래소로 비트코인을 보내는 것은 매도를 위한 행위로 해석된다. 독일 정부는 지금까지 3만6000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보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 현물 ETF에 자금이 다시 유입되기 시작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ETF에 줄곧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총 37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전날인 9일에는 2억1600만달러가, 8일에는 2억9500만달러가 순유입되는 등 대규모 자금이 흘러들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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