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독일 정부가 비트코인 매각을 이어가고 있다.
1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를 인용하여 ‘독일 정부(BKA)’로 표시된 지갑이 다음 비트코인 매도에 대비해 3억 54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6000개를 추가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코인베이스, 크라켄, 플로우 트레이더스 등의 거래소와 확인되지 않은 주소로 5853.409 비트코인이 전송됐다.
이번 6000 BTC 이동은 지난 9일에 1억 7800만 달러 상당의 3100 BTC가 인출된 것에 이은 것이다.
그러나 해당 주소는 비트스탬프에서 1700 BTC를 인출하여 가치를 회수한 것으로 밝혀져 거래소에서 이를 매각하지 못했음을 나타냈다. 지난 9일 보유량은 약 15억 달러규모에 해당하는 약 2만6000BTC였으며, 자금을 매각하는 데 사용된 연계 주소가 4800BTC를 보유했다.
10일 기준으로 해당 지갑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1만8110개이며 가치로는 10억 6000만 달러다. 이는 9일 이후 4억 달러 이상이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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