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이 현지 증권거래위원회(SEC) 이사회에 암호화폐 규제의 복잡성을 해결해줄 것을 요청했다.
10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재무부 장관 겸 경제조정 장관 와일 에둔(Wale Edun)은 아부자에서 열린 이사회 취임식 성명에서 암호화폐 규제 과제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자본시장의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감독이 필요하다”라며 “SEC 이사회는 이러한 새로운 영역,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복잡한 암호화폐 분야를 규제하는 도전을 받아들일 의지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들이 최소한의 등록 요건을 악용해 허위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주장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정교한 거래를 하는 회사들이 가장 낮은 수준의 등록을 선택해 허가를 받고 규제를 받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규제 차익 거래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에둔은 “최고 수준의 기업 지배 구조 관행을 보장하고, 갈등을 신속히 식별 및 공개하여 글로벌 최고 관행을 준수해야 한다. 절차와 승인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장애물이 되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화폐, 전반적인 디지털 전환과 같은 분야에서의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진화하는 분야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사전 예방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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