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거래량 증가에 신규상장 코인 ‘브렛·타이코’ 급등세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최근 투자 대회 및 ‘센트 코인(XENT)’으로 빗썸 거래량이 늘면서 빗썸에 신규 상장된 코인 가격이 급등세다.

10일 오후 3시 45분 빗썸 기준 타이코(TAIKO)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55% 오른 3336원이다. 브렛은(BRETT)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8.79% 상승한 177원에 거래됐다.

두 가상자산은 모두 전날 빗썸 원화마켓에 신규 상장됐다. 최근 며칠 간 빗썸 거래량이 늘면서 두 가상자산 모두 신규 상장에 따른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빗썸은 지난 8일 센트(XENT) 코인이 전날 대비 1000% 이상 급등하면서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센트코인에 매수세가 집중된 영향이다. 코인게코의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 8일 오전 8시 4300억원 수준이었던 빗썸 거래량은 9일 오전 8시 1조 107억원 수준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센트 코인은 본래 빗썸에서 상장 폐지가 결정됐지만, 법원에 거래 지원 종료(상장 폐지)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코인이다.

법원은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이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상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센트 코인 가격이 급등했고 빗썸 전체 거래량도 증가했다. 단, 빗썸은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 절차를 밟는다는 입장이다.

이에 더해 빗썸은 지난 3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투자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요인들이 거래량 증가로 이어지면서 신규 상장 코인들도 상장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빗썸은 신규 상장과 함께 타이코 입금 이벤트도 진행된다. 외부에서 빗썸으로 타이코를 가장 많이 입금한 ‘톱 10’ 이용자는 각 0.02BTC(비트코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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