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DeFi Technologies는 화요일, OTC 데스크 및 암호화폐 유동성 제공업체인 Stillman Digital을 인수하기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캐나다 기반 디지털 자산 핀테크 회사인 DeFi Technologies는 월요일 종가 기준 422만 캐나다 달러 상당의 DeFi Technologies 보통주 250만 주를 통해 Stillman의 모든 발행 및 미발행 증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이 중 100만 주는 락업 일정에 따라 1년 동안 분기별로 해제된다.
Stillman Digital은 OTC 온/오프 램프 거래 흐름, 전자 거래 실행, OTC 블록 거래 및 시장 조성을 포함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년 이후 15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처리했으며, 2024년 1분기에는 40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DeFi Technologies는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거래 흐름 일부를 내부화하고 Stillman의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DeFi Alpha 및 글로벌 운영에서 거래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DeFi Alpha는 4월 초 출시 이후 몇 달 만에 약 83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번 인수는 DeFi Technologies의 현재 서비스와 상호 보완적인 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Valour 자회사는 전통적인 은행 계좌를 통해 소매 및 기관 투자자가 디지털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상장지수상품(ETP)을 발행하고 있다. Valour는 캐나다(티커: DEFI)와 미국 OTC 시장(DEFTF)에 거래되는 DeFi Technologies의 자산 관리 사업부의 일환이다.
“Valour가 주로 오프체인 소매 및 고액 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Stillman Digital은 온체인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하여 균형 잡힌 고객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발표문은 전했다.
“또한, 2022년 시장 하락 기간 동안 178% 성장한 Stillman의 온/오프 램프 사업은 암호화폐 가격 변동에 따라 Valour의 더 주기적인 수익을 완화하여 모든 시장 상황에서의 안정성을 보장할 것이다”고 발표문은 계속되었다.
이메일에서 Benchmark 분석가 Mark Palmer는 이번 거래가 DeFi의 거래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주로 디지털 자산 상장지수상품에 집중했던 플랫폼에서 더 다양한 서비스로 발전하여 Galaxy Digital의 소형 버전처럼 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Stillman은 미국에서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에 의해 머니 서비스 비즈니스로 규제되고 있으며, 버뮤다와 캐나다에서도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Stillman CEO Jonathon Milks는 “이번 파트너십은 최고 수준의 유동성 솔루션 및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며,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 간의 격차를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4년간 Stillman에서 구축한 기술 및 규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 유치와 수익성 있는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DeFi Technologies 경영진 팀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DeFi의 OTC 주식은 공시 시점에 3.8% 상승했으며 연초 대비 141%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