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솔라나 기반 밈코인 ‘WATER’ 홍보… 일각 “펌프앤덤프 우려”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Lionel Messi)가 솔라나 기반 밈코인 워터코인(WATER)을 홍보했다.

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글에서 물 형상의 배경에 워터의 캐릭터와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와 함께 ‘WATER.SOLANA’ 태그를 게시했다.

게시글 속 태그를 클릭하면 워터코인(WaterCoin)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이동된다. 워터코인은 메시의 스토리 이미지를 게시글로 업로드하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워터코인 문서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물 관련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완전한 생태 코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워터코인의 로드맵은 토큰의 초기 사전 판매부터 중앙화 거래소 상장 및 유명인 파트너십을 거쳐 ‘자선 중신의 환경 화폐’가 되는 최종 단계까지 4단계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전반적인 개요를 제외하고, 로드맵에 프로젝트가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 정보가 부족하며, 토큰의 가격 변동은 ‘펌프 앤 덤프’ 메커니즘의 특징적인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자신의 X를 통해 “메시가 이제 인스타그램을 통해 솔라나 밈코인을 팔고 있다. 이건 미친 짓이다”라고 비판했다.
 

메시가 홍보 게시글을 업로드한 이후 폭등한 워터코인은 9일(한국 시간) 오후 4시 5분 기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38.92% 상승한 0.00093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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