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 비트코인 9억 달러 추가 매각 계획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독일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투기 준비를 시작함에 따라 9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크립토포테이토는 아캄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인용해 독일 정부가 1만6,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전송했으며 금고에 2만3,787 BTC(약 13억5,000만 달러)가 남아있다고 전했다.

독일 정부는 처음 크라켄, 컴벌랜드, 알려지지 않은 주소, 장외(OTC) 거래 서비스 가능성이 있는 주소 등에 1억5,530만 달러의 BTC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캄은 이후 2시간도 되지 않아 독일 정부가 4억6,320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전송했으며, 이 중 2억 달러가 자기자본 거래 기업이자 시장 조성자인 플로우 트레이더스에 보내졌다고 밝혔다. 

또한 독일 정부는 그 직후 추가로 5,200 BTC(2억9,730만 달러)의 BTC를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OTC 주소 등으로 보낸 사실까지 밝혀졌다. 이를 모두 합하면 전송된 비트코인은 모두 9억 달러에 가까운 1만6,000 BTC 이상이다.

과거 독일 정부는 영화 불법 복제 웹사이트 무비2K에서 5만 BTC를 압수했다. 아캄은 이번 전송으로 독일 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이 절반도 남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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