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팬케이크버니 공격’ 해커, 토네이도캐시 통해 300만 달러 ETH 이동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3년 전 팬케이크 버니(Pancake Bunny) 플래시 대출 공격을 저지른 해커가 최근 토네이도캐시(Tornado Cash)를 통해 300만 달러 상당의 ETH를 이동했다고 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BNB 스마트 체인(BNB Smart Chain)에서 운영되는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인 팬케이크 버니와 관련된 도난 자금의 일부는 3년간의 비활성 상태 후에 프라이버시 프로토콜 토네이도 캐시를 통해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21년 5월 팬케이크 버니는 플래시 대출 공격으로 약 69만7000개의 BUNNY 토큰과 11만4000개의 BNB를 잃었으며, 이로 인해 BUNNY 토큰의 가치가 95% 폭락했다.

팬케이크 버니는 도난당한 자금을 회수하지 못했고 결국 프로토콜을 해체하고 이를 분산형 자율 조직(DAO)으로 전환했다.

이후 3년이 지나고 지난 7일, 팬케이크 버니 해커와 연결된 지갑 주소에서 1002 이더리움이 이동됐다. 현재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해커가 빼돌린 이더리움은 약 300만 달러 상당에 해당한다. 서틱(CertiK)에 따르면, 팬케이크 버니 공격자는 현재 1140만 달러 상당의 다이(Dai)를 보유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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