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전철 밟는 메타플래닛… 가격 하락에도 비트코인 더 산다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아시아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불리는 일본 상장투자 및 컨설팅 회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최근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이날 엑스(X) 게시글을 통해 4억 엔(약 25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42.47개를 구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구매로 메타플래닛은 개당 평균 약 6만2000달러의 가격으로 총 203.734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됐다. 

메타플래닛은 지난 4월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채택하고 처음으로 65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당시 메타플래닛은 발표를 통해 “모건 크릭 캐피탈(Morgan Creek Capital)의 창립자 마크 유스코(Mark Yusko), 오디스왑(Ordiswap)의 창립 멤버 잭 리우(Jack Liu), 소라 벤처스(Sora Ventures), UTXO 매니지먼트(UTXO Management)와 같은 저명한 업계 인사들의 지원을 받아 비트코인 분야로의 진출을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지난 6월 말에는 비트코인 구매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0억 엔(약 626만 달러) 상당의 채권 발행 계획을 밝혔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을 기준으로, 채권 발행으로부터의 새로운 자금 주입은 약 100 BTC에 대한 투자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앞서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또한 비트코인에 더 투자하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환사채 발행을 발표한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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