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CEO “현지화된 AI가 ‘해킹 방지’ 열쇠”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의 CEO가 현지화된 인공지능(AI)이 해킹을 방지할 수 있는 열쇠라고 주장했다.

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최근 오픈AI의 해킹 사건에 대응하여 “지역화된 AI 모델이 독립성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향후 해킹을 방지하는 열쇠”라며 “AI 모델이 지역화되어야만 사람과 프라이버시가 보호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에서 실행 가능한 AI 모델은 모델의 복원력과 독립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르도이노는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언급하면서 “스마트폰과 랩톱과 같은 장치들이 충분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의 자체 데이터로 일반 대규모 언어 모델(LLMs)을 세밀하게 조정하고 개선 사항을 장치에 지역적으로 보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더는 최근 AI로의 확장을 발표했으며, 아르도이노는 회사가 현지에서 실행 가능한 모델을 AI 솔루션에 적극적으로 통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는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최근 경험한 해킹에 대한 대응책으로 나온 것이다. 지난해 초 해커가 오픈AI의 내부 메시징 시스템에 대한 접근 권한을 획득하여 회사의 AI 설계 내부사항을 침해한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해커는 오픈AI 직원들 사이에서 회사 기술에 대한 민감한 논의 내용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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