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조정 속 이번주 주목해야 할 미국 경제 일정 6가지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주요 인플레이션 보고서와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방준비제도 의장 증언 등 이번 주 6개의 미국 경제 일정을 주목해야 한다고 8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9~10일에 상원과 하원에서 증언할 예정이며, 주로 통화 정책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연준 총재는 지난주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지만 정책 입안자들은 아직 금리를 인하할 만큼 충분한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주 고용 시장 약화와 임금 압력 완화 징후가 나타나면서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졌다.

오는 11일에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발표된다. 이는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두 가지 주요 지표 중 하나로, 데이터는 가격 추세의 변화를 보여주며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 결정에 사용된다.

12일에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보고서가 발표된다. 이는 소비재 생산 비용을 측정하며 소매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정책 입안자들이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압력의 척도이다.

6월 미시간 소비자 심리 지수와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 조사들은 소비자 신뢰 데이터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장기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이번 주에는 경제 보고서뿐만 아니라 일부 주요 은행들의 2분기 실적 보고서도 공개된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마운트곡스(Mt. Gox) 채권 상환과 독일 정부의 매도 압력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

9일(한국 시간) 오전 11시 20분 기준 암호화폐 총 시가총액은 24시간 전보다 3.65% 증가하여 2조 800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시장은 월간 지지 수준이 깨지면서 지난 2월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또한 5만3000달러대의 최저가의 하락을 겪은 뒤 약간 회복되어 현재 5만6000달러대에 거래 중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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