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리, SEC로부터 ‘독립’ 선언… “겐슬러 물러날 때까지 모든 협력 중단”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메사리(Messari)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리더가 교체될 때까지 해당 기관과의 모든 관계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8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메사리의 CEO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는 지난 7일 엑스(X)를 통해 초안 서한을 공개하면서 “나는 SEC와 부패한 의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로부터 독립을 선언한다. 앞으로 몇 달 동안 메사리는 이 불법적이고 부패한 기관에 대해 전쟁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키스가 공개한 초안은 다듬고 개선하여 SEC 및 의회에 보내질 예정이다.

그는 개혁이 이루어지고 리더십이 교체될 때까지 기관과의 교류를 중단할 의도라며 “우리는 이제 이 기관을 적대적인 적, 경쟁자, 그리고 불필요한 연방 규제 기관으로 간주한다”고 강조했다.

셀키스는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인 메사리가 SEC와 협력하려고 노력했으나, 그 접근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말했다. 그는 SEC가 FTX와 셀시우스(Celsius )같은 사례를 놓치며 사기를 효과적으로 방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크라켄, 제미니에 대한 SEC의 법적 조치가 실제 사기를 막기보다는 정치적인 동기에서 비롯된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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