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메타플래닛, 또다시 비트코인 구매하며 주가 상승세 지속될까?

출처: 토큰포스트

일본의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또다시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하며 주가가 점심 이후 거래에서 2.5%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회사의 시장가치 대비 비트코인 보유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내용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축적 전략

일본의 상장 기업들은 매주 비트코인을 추가하며 비트코인 축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메타플래닛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활용해 42.47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매했으며, 이는 4억 엔(약 242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비트코인 구매는 BTC 가격이 오늘 아침 5만4500달러 이하로 떨어진 직후 이루어졌다.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축적 전략을 채택하며 일본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로 불리고 있다. 메타플래닛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새로운 자회사를 설립하여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려 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장기적인 재무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 한 달 동안 지속적인 축적을 통해 메타플래닛은 총 203.734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총 투자 가치는 20.5억 엔에 달한다. 현재 메타플래닛의 시장가치는 145억 엔으로, 비트코인 보유액은 20억 엔이다. 비트코인이 메타플래닛의 총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시장 분석가는 이 비율이 조만간 10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전략의 중심에는 비트코인 전략 디렉터인 딜런 르클레어(Dylan LeClair)가 있다. 르클레어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일본의 비트코인 채택에 유리한 환경이 기업 전략과 성장에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르클레어는 메타플래닛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주가에 대한 관심 집중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비트코인 전략을 채택한 이후로 상당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아침 일부 변동성을 보였지만, 비트코인 구매 소식 이후 점심 이후 거래에서 주가가 2.5% 상승했다.

2024년 초부터 메타플래닛 주가는 이미 382% 상승했으며, 이는 주로 비트코인 채택 전략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지난달 메타플래닛 주가는 107엔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세가 계속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5.8% 하락하여 일중 최저 5만4420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오늘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구매 이후 5만5500달러로 부분적으로 반등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