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탈달러화 강조’러시아-중국 무역의 80% 루블과 위안화로 결제’

출처: 토큰포스트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상하이협력기구(SCO) 국가원수회의에서 경제 통합과 탈달러화를 강조하였다.

8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상호 정산에 있어 자국 통화를 더 널리 사용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중국 간 상업 거래의 80% 이상이 루블과 위안화로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SCO 정상회의에서 경제 협력 및 탈달러화 강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7월 4일 화상회의를 통해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가 주재한 상하이협력기구(SCO) 국가원수회의에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경제 협력의 중요성과 SCO가 평화 유지를 위한 역할을 강조하며, 2022년 러시아의 SCO 회원국들과의 무역이 37% 증가하여 2,630억 달러에 달했으며,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는 추가로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상호 정산에 자국 통화를 더 널리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러시아와 중국 간 상업 거래의 80% 이상이 루블과 위안화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하이협력기구(SCO) 개요

SCO는 2001년에 설립된 정치, 경제 및 안보 동맹으로 현재 인도, 이란, 카자흐스탄, 중국,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9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 벨라루스, 몽골은 옵서버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바레인, 캄보디아, 이집트, 쿠웨이트, 몰디브, 미얀마, 네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스리랑카, 터키, 아랍에미리트(UAE) 등 14개국이 대화 파트너 지위를 가지고 있다.

SCO는 회원국 간의 경제 협력, 지역 안보 및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무역에 있어 자국 통화를 사용하는 이니셔티브를 통해 경제 통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는 외환 보유고를 다변화하고 미국 금융 시스템에 대한 노출을 줄이려는 글로벌 탈달러화 추세와 맞물려 있다.

푸틴 대통령은 “2022년 모든 SCO 국가와의 수출 거래에서 러시아의 자국 통화 비중이 40%를 초과했다”고 언급하며, “러시아는 이전에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승인된 상호 무역에서 자국 통화로의 전환을 위한 SCO 로드맵을 매우 적극적으로 구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작업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며, 규제 장벽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필요한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며 독립적인 금융 시스템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