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은행 “CBDC, 출시 속도보다 안정적인 진행에 초점”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대만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CBDC) 개발은 속도보다 꾸준한 진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양진룽(Yang Chin-long) 대만 중앙은행 총재는 이미 CBDC를 발행하거나 테스트한 국가들이 원하는 결과를 보지 못했다고 언급하면서 “CBDC를 가장 먼저 도입하는 것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속도보다는 안정적인 진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양 총재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앙은행의 디지털 신대만 달러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며 지불 효율성과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세 가지 시나리오의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요한 개발 중 하나는 소매 결제를 위해 설계된 CBDC 프로토타입 플랫폼이다. 양 총재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이미 디지털 쿠폰의 현금 흐름 운영을 지원할 수 있으며, 거래 처리 속도는 초당 2만 건에 달한다.

도매 CBDC에 대한 개념 증명도 진행 중이다. 이 계획은 CBDC를 은행 예금 토큰과 결합하여 미래의 디지털 화폐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자산 토큰화를 위한 결제 자산으로 기능할 목적이다.

중앙은행은 도매 중앙은행 화폐와 상업은행 화폐를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 토큰화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목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대만 중앙은행은 참여 은행들과 협력하여 토큰화를 위한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고 개념 증명을 수행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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