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알트코인 98%, 주기 정점 찍었다”

출처: 토큰포스트

알트코인은 대부분 이번 시장 주기에서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투자사 메커니즘캐피털(Mechanism Capital)의 공동 설립자 앤드류 캉(Andrew Kang)은 7일(현지시간) X(트위터)를 통해 “알트코인의 98%는 이미 시장 주기의 정점에 도달했다”면서 알트코인의 대형 반등 움직임은 종료됐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은 거래 패턴이 형성되고 계속 보상을 받는 기간이 지속된 이후 전환점에 도달한다”고 설명했다.

거래자들이 파블로프의 개처럼 가격이 떨어지든 지지선에 도달하든 부정적인 소식이 나오든 ‘매수’하도록 훈련된 상황이라면서 이런 패턴이 통하지 않는 시점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앤드류 캉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흔히 발생하는 실수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추세가 꺾였을 때 너무 일찍 암호화폐를 매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형 시장 구조 붕괴로 인한 조정은 예상보다 더 길고 깊다”고 경고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고점에서 10% 하락했을 때 일부 사람들이 비관적이라고 매수해선 안 된다”면서 “가격이 더 내려가려면 더 많은 사람이 팔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거래자가 청산되고, 시장을 떠나고, 대부분 암호화폐가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할 때가 다음 상승 주기를 위해 매수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메커니즘캐피털 공동 설립자는 “알트코인의 98%가 시장 주기 상단에 있을 것”이라면서 “2024년 4분기나 2025년 1분기 안에 신고점을 기록할 코인은 소수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신고점을 기로기할 가능성이 있는 코인은 대부분 밈코인일 것이며 이달 현물 ETF 승인이 예상되는 이더리움도 추가 상승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이전 주기 특성을 유지하면서 점점 더 성숙한 거시경제 자산 ‘초대형 주기 자산(supercyclish asset)’으로의 전환 단계에 있다”면서도 “아직까지는 어떻게 될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 하락한 5만4730달러에,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7.26% 급락한 28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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