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모바일, VASP 라이선스 획득…암호화폐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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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타이완의 두 번째로 큰 통신사 타이완모바일이 금융감독위원회(FSC)로부터 가상자산서비스제공자(VASP)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한다.

타이완모바일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타이완모바일(중국어로 타이완 대형)은 현지 보도에 FSC로부터 VASP 라이선스를 획득해 암호화폐 거래소를 개설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전했다. 타이완모바일은 블룸버그에 따르면 기존 거래소 인수를 모색하며 1년 이상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라이선스는 타이완모바일이 소유한 푸셩디지털 명의로 취득되었으며, 두 회사 모두 린즈첸이 이끌고 있다.

VASP 협회의 다양한 산업 참여

타이완모바일은 VASP 라이선스를 받기 위해 여러 자금세탁방지(AML)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했다. 이를 완료한 후 타이완 가상자산서비스제공자 협회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이 협회는 6월에 설립되었으며, 대부분의 회원사가 스타트업인 상황에서 대기업의 참여는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VASP 협회 회장 정광타이는 다양한 산업의 회사들이 협회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경험과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완의 암호화폐 규제 강화

FSC는 2023년 중반부터 암호화폐 규제를 담당하고 있다. 9월에는 암호화폐 사업체를 위한 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외국 운영자를 금지했다. 다음 달에는 FSC 지침을 지지하는 법안이 타이완 의회에 도입되어 벌금을 부과하는 조항이 포함되었다.

FSC는 3월에 규제를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의회에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법무부는 5월에 VASP가 위반할 경우 책임자에게 징역형을 부과하는 자금세탁방지법 개정을 제안했다.

같은 달 바이낸스는 법무부와 협력해 620만 달러 규모의 자금세탁 사건을 해결했으며, 9명이 자금세탁, 사기 및 조직 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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