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폭락이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5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62%, 7일 전보다 7.65% 하락한 5만72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폭락하는 이유로는 가장 크게 마운트곡스(Mt Gox) 채권 상환이 꼽힌다. 마운트곡스는 수년간의 지연 끝에 채권자들에게 14만 개의 비트코인을 반환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더리움 가격 역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가 지연되면서 24시간 전보다 3.54%, 7일 전보다 11.02% 하락하여 3096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당초 이더리움 ETF는 이번 주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는 실현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달 중순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을 장기 투자할 계획이라면 이러한 폭락은 매우 강력한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더리움 현물 ETF 지연 또한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시장이 이더리움 ETF에 대한 수요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스테노 리서치(Steno Research)의 분석가들은 이더리움 ETF로 첫 해에 150억~200억 달러가 유입되어 ETH 가격을 65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반등하면서 상승세가 촉진될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를 구매해서 최소 3~4년 간 보유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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