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은 7월 4일 2% 이상 하락하며, 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주요 지지선을 재테스트했다.
비트코인 200일 이동 평균선 하락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마켓츠 프로와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일일 마감 후 비트스탬프에서 새로운 저점인 57,885달러를 기록했다. 감정의 부족과 현물 시장의 지속적인 매도로 인해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에게 불리한 조건이 만들어졌다.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성 시점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약 6천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롱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비트코인 판매의 주요 원인
인기 트레이더 스큐는 BTC/USD가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200일 이동 평균(MA)을 넘었다고 언급하며, 최근 가격 움직임에 대해 “이 트렌드의 주요 원동력은 현물 판매”라고 설명했다. “이 HTF MA가 시장에 체계적인 트리거로 작용하려면 시장 수요와 반전 신호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변동성과 모멘텀이 하락세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가격 전망 및 청산 지도
거래 도구인 DecenTrader는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경우 5만 달러에 가까운 긴 청산이 대기하고 있는 큰 패치를 주목했다. “비트코인이 하락하면 51k-52k 영역에 상당한 양의 3배, 5배, 10배 롱 유동성이 존재한다. 반대로 숏 유동성은 76k-78k에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하락의 요인
카프리올 인베스트먼츠의 설립자인 찰스 에드워즈는 최근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명확한 요인들을 보았다. 그는 데이터 분석 회사 글래스노드와 함께 비트코인이 연중 내내 상당한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1월에 출시된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이 여파를 흡수할 수 없었다.
에드워즈는 “이것이 우리가 아직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은 이유다. 세일러, 마이클 델, ETF, 모두 잡음에 불과하다. 2024년에 비트코인의 4명의 가장 중요한 플레이어들의 데이터는 시장에 240억 달러 상당의 순 유동이 덤핑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결론
비트코인 가격이 200일 이동 평균선 아래로 하락하며 추가 변동성이 예상된다. ETF 출시에 따른 순 유동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의 가격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