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컨센시스가 암호화폐 지갑 메타마스크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보안 앱 월렛가드(Wallet Guard)를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컨센시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메타마스크 사용자들을 디지털 자산 및 데이터 도난과 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월렛가드의 브라우저 확장 기능과 보안 엔진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다.
월렛가드는 실시간으로 사기 행위와 지갑 공격을 식별할 수 있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컨센시스는 정확한 인수 금액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다.
이번 인수는 지난 2월 컨센시스가 이더리움, 리네아, BNB체인, 폴리곤, 아비트럼, 옵티미즘, 아발란체를 포함해 여러 체인에서 블록에이드(Blockaid)의 보안 알림을 메타마스크에 통합한 데 따른 것이다. 메타마스크는 보안 알림을 통해 올해에만 수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도난당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컨센시스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17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사기로 도난당했다.
컨센시스 CEO인 조셉 루빈은 “월렛가드는 고급 기능과 끊임없는 혁신을 갖춘 최고의 보안 도구가 되었으며, 이는 컨센시스의 사용자 안전을 최전선에 두는 목표와 전략적으로 일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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