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텐서, 지갑 보안 침해로 네트워크 일시 중단… TAO 15% 이상 하락

End-Puff Banner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탈중앙화 머신 러닝 및 인공지능(AI) 트레이닝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소스 프로토콜 비트텐서(Bittensor)가 토큰 도난 공격으로 네트워크를 일시 중단했다.

3일(현지 시각) 익명의 온체인 분석가 잭XBT(ZachXBT)는 텔레그램을 통해 도난 공격으로 인해 비트텐서가 중단됐다고 밝히며 “이 사건에는 개인 키 유출이 포함될 수 있으며, 이는 무단 접근과 잠재적 도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으로 약 800만 달러 가치의 비트텐서(TAO) 3만2000개를 도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큰 가치는 17% 가량 하락하여 227달러까지 주저 앉았다.

비트텐서 공동 창립자 알라 샤바나(Ala Shaabana)는 엑스(X)를 통해 비트텐서는 이번 공격으로 인한 문제를 조사하는 동안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거래를 일시 중지했다고 발표했다. 

샤바나는 블록체인이 ‘안전 모드’로 전환되어 블록은 생성되지만 모든 거래는 중단됐다고 밝혔다. 비트텐서 네트워크의 블록체인 추적기에 따르면 마지막 거래와 블록이 2일 23:00 UTC에 처리됐다.

비트텐서의 TAO 가격은 4일(한국 시간) 오후 1시 35분 기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69% 상승한 2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5.4% 하락한 것이다. TAO의 시가총액은 16억5000만 달러다.

hjh@blockchaintoday.co.kr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