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가들 “암호화폐 시장, 이달 반등할 것… 매도 압력 약화돼”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6월의 험난했던 시기를 벗어나 이달에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부 분석가들은 거래소에서의 매도 압력이 약화되었다고 진단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구조 랠리’를 맞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산티먼트(Santiment)는 이날 엑스(X) 게시글에서 “7월 전망을 살펴보면, 소규모 트레이더들의 투매 후 낙관할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라며 “시장의 부정적인 감정과 트레이더들의 손실은 구조 랠리가 막 시작되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에 따르면 지난 6월 비트코인은 7% 가량 하락하여 5만 9500달러로 바닥을 쳤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지난 5월 2조 5000억 달러 최고점에서 약 4000억 달러가 감소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우민규 분석가는 지난 1일 게시물에서 “판매자들이 마침내 지쳤다”라며 비슷한 이유의 낙관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거래소에서 유출된 상위 10개 USDT 거래의 총 코인 금액의 평균 크기를 보여주는 차트를 게시하며 “2023년부터 현재까지의 추세를 살펴보면, 강력한 급등 이후 유출이 감소한 것은 거래소에서의 대규모 매도 압력이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유출 감소는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현금을 인출하기보다는 자산을 보유하려는 경향이 더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투자자 감정이 더 긍정적으로 바뀌었음을 의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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