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펀드스트랫(Fundstrat) 연구 책임자 톰 리는 비트코인(BTC)이 올해 말까지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는 월요일 가격 대비 138% 상승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비트코인의 가장 낙관적인 예측가 중 한 명인 리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15만 달러의 가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에게 놀라운 소식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비트코인이 7% 하락한 이후에도 2024년 초 기록적인 고점에 도달했다. 리는 이러한 하락이 마운트곡스(Mount Gox)로부터의 배상금 지급에 대한 불안감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마운트곡스의 파산을 감독하는 수탁인은 이번 달부터 약 2만 명의 사용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K33의 연구에 따르면, 이 사건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암호화폐 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한다. 배상금 지급이 큰 매도 압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리는 배상금 지급의 영향이 사라질 것이라며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 비트코인이 큰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아마도 7월에 시작되는 마운트곡스의 배상금 지급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을 것이다. 이는 오랜 기간 동안 큰 부담이었지만,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면, 가장 큰 부담 중 하나가 7월에 사라질 것을 알게 된다면, 하반기에는 상당히 급격한 반등을 기대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리는 월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다른 비트코인 예측가들도 올해 이 코인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욱 그렇다. 비트코인은 2022년의 극심한 하락 이후 반등했으며, 올해 약 73,000달러의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모든 손실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