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하반기를 시작한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의 ‘반등’을 예상하는 이들이 나오고 있다.
미국 월가 시장조사업체인 펀드스트랫의 창업자 톰 리는 CNBC 인터뷰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부진했던 이유는 수년간 우려했던 마운트곡스발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올 하반기 급격한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대개 단 수일 동안 이뤄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10일을 제외하면 비트코인의 연간 수익률은 마이너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올 연말 15만달러(약 2억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비트코인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바이낸스와의 가격 차)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기준 -0.19까지 하락해 ‘FTX 붕괴’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것을 두고 현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에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코인데스크는 이 같은 크립토퀀트의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에 근접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5월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5만6000달러까지 하락할 때 해당 프리미엄은 -0.17로 떨어졌다. 이후 6월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27% 상승하기도 했다.
코인텔레그래프도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 “최근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최고점 대비 7.6% 하락했다”며 “이는 2022년 12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으로, 시장 바닥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장 바닥 전망은 이외에도 비트코인 채굴자 포지션 지수(MPI), 거래소 잔고, 채굴자 잔고 등 지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