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로 하반기 시작한 비트코인, 9000만원선 돌파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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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상승세로 하반기를 시작한 비트코인이 9000만원선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

2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전일 대비 0.31% 상승한 8852만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최대 2%가량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8960만원선까지 상승했으나 일부 가격 조정을 통해 8800만원대로 내려온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을 포함해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지난 2분기 약세를 기록했기 때문에 3분기에 예정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최종 승인 발표 등의 ‘호재’를 통해 시장의 반전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최고경영자(CEO)는 X를 통해 비트코인이 최근 약세를 기록했음에도 여전히 상승 사이클에 위치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상승 사이클에 위치해있다”며 “지루한 움직임은 기회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변동성이 적다”며 “이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의 관심이 감소했다는 것이므로 리테일 유동성이 부족하고 고래가 비트코인을 축적하기에 이상적인 시기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중립’ 단계에 위치해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이날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보다 2포인트 내린 51포인트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들의 순 입출금량은 지난 7일간의 평균 수치보다 낮다.

일반적으로 순 입출금량은 거래소로 입금된 코인의 양에서 출금된 양을 뺀 값으로 현물 거래소의 경우 값이 낮을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이 낮아지는 것으로 선물 거래소의 경우 변동성 리스크가 감소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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