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이더리움 리퀴드 스테이킹 겨냥

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회사 컨센시스(Consensys)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며, 리도(Lido)와 로켓풀(Rocket Pool)의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그램이 등록되지 않은 증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소송 내용

29일(현지시간) 더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이 소송은 컨센시스를 겨냥하고 있으며, 회사가 ‘메타마스크 스테이킹(Metamask Staking)’ 플랫폼을 통해 등록되지 않은 거래로 이러한 증권을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도와 로켓풀은 이더리움에서 가장 큰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 중 두 곳이며, DeFiLlama에 따르면 총 376억 달러의 스테이킹된 TVL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은 즉시 하락하여, LDO는 30분 만에 12% 하락했다.

LDO 가격 차트

SEC 조사와 소송의 배경

이 소식은 SEC가 컨센시스에 이더리움 2.0에 대한 진행 중인 조사를 종료하고 집행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임을 통보한 지 10일 만에 전해졌다. 컨센시스의 공개 서한에 따르면, 이번 조사 종료에도 불구하고 SEC와의 법적 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컨센시스는 “SEC는 원칙 없는 불투명한 규제 집행 캠페인을 포기하고, 수많은 새로운 기술과 혁신의 중추 역할을 하는 산업에 매우 필요한 규제 명확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은 SEC가 이더리움 및 리퀴드 스테이킹과 관련하여 계속해서 규제 압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앞으로의 진행 상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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