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암호화폐 ©코인리더스
약 14만6천 X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분석 유튜버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이 알트코인이 비트코인(BTC)을 크게 능가하는 알트시즌이 머지않았다고 주장했다.
29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자 트레이더인 스벤슨은 새로운 동영상에서 78,600명의 유튜브 구독자에게 알트코인에 대한 자신의 강세론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의 가격 움직임에 의해 결정된다면서, 알트코인 시즌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알트시즌은 실제로 곧 일어날 수 있다. 제가 이런 결론을 내린 이유는 비트코인이 포물선 추세를 깨고 이 박스권에서 횡보하며 통합을 모색하고 있고, 선도적인 알트코인인 이더리움은 실제로 기하급수적인 추세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이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을 따라잡기 시작하는 시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3년 초부터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ETF 승인, 비트코인 반감기 등이 있었다. 이 모든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으며 이제 내러티브가 바뀔 때이다”고 강조했다.
또 스벤슨은 나머지 암호화폐 시장 대비 비트코인 시가총액을 측정하는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가 알트코인의 강세 시즌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또 다른 요인이라고 말했다.
BTC.D가 약세를 보인다는 것은 알트코인의 가치가 비트코인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신호라는 설명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도 최근 X를 통해 알트시즌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상위 200 동일 비중 지표와 시가총액 비중을 비교한 지표(Top 200 Equal Weight vs. Mkt cap weight ratio)가 -2.8 StDevs를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3번 정도만 나타났던 수준으로, 현재 시장이 극단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해당 지표가 비슷한 수준까지 왔던 첫 번째 시기는 2021년이다. 이후 암호화폐는 강한 반등을 보였다. 또 암호화폐 사이클이 바닥을 찍고 70% 하락한 2022년에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2023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발 악재가 터졌을 당시에도 이 지표가 현재값과 비슷했고, 알트코인은 4개월 후 상승했다. 현재 이 지표의 움직임은 2022~2023년이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이 슬럼프에 빠졌던 2021년 사이클과 비슷하다. 또 지표는 글로벌 유동성이 늘어나려는 시점에서 시장 상황이 잘 정리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리스크와 수익률의 균형은 점차 고품질의 알트코인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6월 30일(한국시간)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인게코 기준으로 비트코인(BTC) 시세는 60,862달러를 나타냈다.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0.7%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