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이 28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현상)이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에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9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1 이더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47% 내린 3,386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1.17% 하락한 60,794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때 BTC 가격은 6만 달러 아래(59,960.96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 25일 이후 3일 만에 다시 6만달러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연준이 연내 금리인하 횟수를 늘릴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이날 지표에도 달러 강세, 매도 압박 등에 이더리움 가격은 하락했다.
한편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의 최고경영자(CEO)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는 이날 X를 통해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7월 8일(현지시간)경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예상했으며 또 다른 소식통은 7월 말이나 늦여름에 승인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내 생각엔 이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에 따르면 펀드스트랫 디지털자산 전략 헤드 션 패럴(Sean Farrell)이 최근 투자자 메모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관련 시장 심리가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헤지펀드들은 현물·선물 시장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하는 베이시스 트레이딩을 이용해 ETH 현물 ETF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달 ETH 현물 ETF 승인의 첫 단계인 거래 규칙 변경 심사 요청서(19b-4)를 승인했으며, 일각에서는 다음 주 중 최종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